연예인도 당하는 소액결제 사기
회사원 박모씨는 지난 월초에 어이없는 일을 겪었다. 지방 출장차 지방에 가던중 휴대전화가 알람이 계속 울려
확인을 해보니 몇천원서부터 몇만원 등 소액결제 문자 결제 메시자가 계속 쌓여 있던것 이다.
총 지불된 금액은 30만원에 이르렀다.
박모씨는 부리나게 소액결제를 막고 예치된 금액을 타 은행에 이체한 뒤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하였다. 손 쓸새도
없이 결제 금액이 날라가버린 박모씨는 화가 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휴대폰소액결제 사기 피해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휴대전화소액결제현금화 사기란
주로 핸드폰의 ID를 해킹해 컨텐츠 이용료를 몰래 결제 하는 사기 방법 이다.
지난 6월에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예능인 김준현이 촬영 중 소액결제 사기를 맞아 수백만원의 피해를 입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 되기도 하였었다. 방송을 하던 김준현은 갑자기 핸드폰 소액결제 알람이 끊임없이 울리자
당황하면서 배 위에서 이리저리 난동을 부렸다. 이에 김준현은 “누가 게임컨텐츠로 수십건의 결제 70만원을 초과해
문자가 한 번에 200개나 와 있다”며 황당해 했다.
직장인 황모씨도 최근 비슷한 사례의 피해자가 되었다. 지난 3일 오후 7시쯤 계속 울리는 핸드폰 진동 알람에
몸을 일으켰는데 SMS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리니쥐 라는 컨텐츠 이용료 명목으로 1시간동안
100만원이 결제된 것이다. 황 씨는 곧바로 구글 센터에 전화해 신고를 했지만 고객센터는 답이 없었다.
이밖에도 인터넷 카페 등에는 구글컨텐트이용료 리니지 휴대폰소액결제 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다수 올라왔다.
경기 안산시에 사는 B씨는 지난날 NG 에서 6만원, 1만원 등 금액이 수차례 결제되어 50만원 정도 되는 금액이
승인됐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검색해 보니 리니지 유료 컨텐츠 사용료 였다. B씨는 지역 카페에 글을 올리면서
순신간에 금액이 빠져나가 손쓸 방도도 없었다며 사이부사대에 신고 하고 구글에 환불을 요청 했다고 했다.
연예인도 당하는 소액결제 사기
이같은 핸드폰 소액결제 사기는 사용자의 계정정보를 해킹을 하여 컨텐츠 이용료를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기수법이
단순하다. 컨텐츠 이용료는 인증절차가 별도로 없이 페이가 이뤄지기 때문에 사기범들은 사용자의 ID로 핸드폰
게임 내 컨텐츠 이용료를 결제를 하고, 불법으로 결제한 유료템을 외부에 다시 되파는 형식으로 이익을 낸다.
이같은 피해 금액 환불 받을려면 많이 어렵다. 구글의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 온라인상으로 환불 문의 사항을
접수를 하고 매 결제 건에 대한 환불 요청서를 작성해 제출을 해야 한다. 답변까지는 2주 이상이 걸린다.
이렇게까지 해도 내용이 미비하면 접수가 처리 되지 않는다.
50만원이상 피해를 입었다는 한 주부는 구글에 대해 청구 내역에 대해 미승인 신고를 접수 하였는데도
일단 2주일을 기다리라고 하면서 경찰에서 받은 임시 접수증도 제출 했는데 2주일을 기다리라고 하였다.
전문가들은 사용자들이 피해 예방과 피해 구제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넷 사기피해자들은 대부분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기를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모바일 컨텐츠나 핸드폰소액결제 는 한도를 최소한으로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한 대학의 교수는 구글 같은 글로벌 온라인 사업자도 매출에만 신경 쓸뿐 문제의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경우가
많다며 소액결제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면 구글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러한 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